서귀포시, 내년 안전관리분야에 22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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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30 09:54 조회2,74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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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내년도 예산 227억4100만원을 투입해 시민안전종합계획, 재난예방 대책 추진 및 민방위 운영관리, 재해위험지구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3개 정책 1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산방산 우회도로(L=900m, B=10.5m) 개설사업의 조기준공과 삼매봉 사면정비를 통해 위험요인을 해소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특히, 산방산 우회도로는 1월중 29억원을 투입해 2차분 착공을 추진해 성토공사를 마무리하고 중앙절충을 강화해 잔여사업비 47억원 중 국비 23억5천만원 확보로 조기완공토록 노력할 방침이다.
재해위험개선지구 5개 지구에 180억여원, 계속공사로 3개 지구 30억원을 투입해 배수로 및 호안정비를 통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사전 대비할 예정이다
여름철 물놀이 관리지역 8개소에 대해서는 2억4200만원을 투입해 안전관리요원 확보 및 인명구조함 수리 등을 실시하여 물놀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안전문화운동 추진 서귀포시협의회, 서귀포시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소방서 등 유관기관·단체와 민관협력을 통한 시민안전교육 강화, 심폐소생술 등 소소심 교육, 안전문화운동 안전시책 발굴 및 캠페인을 전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시설인 건축물 및 교량 등 특정관리대상 463개소, 대규모 호텔 등 시특법대상 67개소, 승강기 2465개소, 어린이놀이시설 195개소에 대해서는 연2회 이상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에 대처할 계획이다.
재난대응 역량강화 도상훈련을 상.하반기 각 1회씩 2회 실시해 각종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며,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각 부서별 유기적인 협업훈련으로 실제 재난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실무반의 협업, 신속한 수습에 대한 작동 가능성을 점검토록 할 방침이다.
박평숙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2017년에는 공무원의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도상훈련 실시,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안전조치 강화 및 지역 안전지수 제고를 통해 안전한 서귀포시 건설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공모사업에 송산동, 효돈동, 동홍동이 선정돼 3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CCTV, 투광기, 보안등을 설치했다. 또 태풍 차바로 인해 총 407억9400만원 피해가 발생해 응급복구 인력 4983명과 장비 100대 투입했고, 사유시설에 복구비 47억7200만원을 지원해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