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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계곡 물놀이 위험요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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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7-18 20:55 조회3,0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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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계곡 물놀이 위험요소 많아5년간 33명 사망... 해수욕장 사고보다 1.5배 많아

승인 2016.07.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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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에 따르면 해수욕장보다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이 사고 발생률이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매년 계곡에서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계곡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국민안전처의 물놀이 안전사고 분석 결과 지난 5년간 총 174명이 물놀이 중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계곡에서 발생한 사고는 전체 사고의 19%로 5년간 33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22명이 발생한 해수욕장보다 인명피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계곡은 바닥의 바위 등으로 들쑥날쑥한 수심변화를 보이므로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했으며 유속이 갑자기 빨라지는 구간이 있으므로 주변에 도움을 받을 사람이 있는 곳에서 물놀이 할 것을 권고했다.

또 물속 바위 높이가 일정치 않으므로 다이빙시 머리와 척추에 손상을 입을 수 있으니 다이빙은 금지하고 발을 베일 수 있는 물건 및 이끼가 많으니 워터슈즈 등 신발을 반드시 착용할 것을 강조했다.

국민안전처는 “9일 하루 동안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과 강원도 철원군 한탄강 계곡에서 2건의 익수사고가 발생하는 등 계곡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복잡한 곳을 피하기 위해 아무도 없는 곳에서 물놀이를 하기 보다는 사고가 났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에서 물놀이를 하고 수영금지 구역은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안현진 기자  anjin@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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