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학생 안전이 전남교육의 출발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9-04 09:51 조회2,75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지정 운영 구성원들의 즐겁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 기대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1,444건, 1,223건, 1,225건 ...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전라남도학교안전공제회가 학교안전사고로 보상금을 지급한 건수이다. 최근 3년간 도내 각급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해보면 중학교가 연평균 안전사고의 32%로 가장 높고, 장소는 운동장과 체육관이 전체 56.4%, 시간대별로는 휴식시간과 체육시간에 76%가 일어났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실질적인 안전점검 등 학교안전사고 예방체제 구축과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강화해 학생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즐겁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5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학교안전사고 예방체제 구축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를 종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재난과 학교안전사고 발생 시 상황전파, 대응요령 홍보, 피해상황 파악,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업무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을 수립해 부서별 역할을 부여하고 재난 유형별 대응 매뉴얼을 보급하는 등 세 가지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첫째,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한다. 도내 모든 교육기관이 참여해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한다. 각급학교는 생활 속 5분 안전교육, 시기별 안전테마를 중심으로 조 ․ 종례 및 교과시간에 안전사고 대응과 행동요령을 교육한다. 전기․가스․소방․어린이놀이시설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연 2회 이상 화재 및 지진 대피 훈련과 관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도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학교 점검반을 편성하며 지도․감독을 통해 교육현장의 안착을 유도하고 있다. 또 교육지원청 평가와 유공자 포상 등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둘째, 학생보호를 위한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폭력, 성 범죄, 안전사고로부터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없애고 365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보호인력(배움터지킴이, 청원경찰, 초등학교 안전지킴이)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도부터 시․군방범연합회와 MOU를 체결해 ‘휴무일 초등학교 안전지킴이’활동을 초등학교 77개교에서 추진하고 있다. 학교 CCTV를 시․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상시 관제 체제를 구축하고, 학교 CCTV 운영․관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화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 아동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초등학교에 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는 학생 등․하교 결과를 학부모에게 문자로 알리고, 어린이가 위급한 상황 시 긴급버튼을 눌러 위급상황과 위치정보를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을 하며, 저학년과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에게 우선 지원한다. 셋째,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고 있다. 전남도청, 광주시청, 검찰청, 경찰청, 도교육청, 민간기관 교통실무 책임자로 구성된 배려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실무협의회 정례화를 통해 교통관련 업무현황을 공유하고 선진교통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교육청, 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이 참여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 올바른 질서의식 정착 및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 학기 초 학교주변 통학로, 공사현장 합동점검으로 보․차도 분리, 주정차 위반차량 단속, 공사현장 안전시설 등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 체험중심 안전교육 강화 유치원을 포함해 모든 학교에서 학년당 51차시 이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머리로 익히는 안전교육에서 몸으로 체득하는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두 가지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첫째,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안전교육 체험환경이 열악한 31개교 2,26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해 화재대피체험, 소방시설체험, 화재진압체험, 지진체험,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이용방법을 직접 체험한다. 또, 즐겁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서 6월 1일부터 13일까지 전북 119안전체험관에서 도내 6개교 초․중학생 54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11월까지 초등학교 409교 35,062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을 운영해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능력을 쌓아가고 있다. 둘째, (가칭)전남안전체험교육센터를 영광군 폐교(진량분교장) 부지에 설립하고 있다. (가칭)전남안전체험교육센터는 재난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응급처치, 폭력․신변안전, 직업안전, 약물․사이버안전 등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적용해 21개 체험장으로 구성되는 종합안전체험관이다. 센터에서는 영광군과 한빛원자력본부의 지원을 받아 4D 영상관을 설치한 원자력 안전체험장을 구성하는 등 원자력안전 분야를 특화시킬 계획이다. (가칭)전남안전체험교육센터가 개관되면 일일 최대 400명, 연간 10만명의 학생들에게 체험중심 안전교육이 가능하다.
학교 구성원의 예방능력 강화 학교 구성원들의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위탁교육, 자체연수 등 두 가지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첫째, 재난안전분야 종사자의 전문성을 위해 전문교육기관 위탁연수를 확대하고 있다.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 담당자의 전문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중앙소방학교․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등 안전전문교육기관 위탁 연수를 확대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 둘째, 전체 교직원이 안전교육 자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원격연수 및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적용한 15시간 이상 안전교육 이수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연 3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하고 있다. 안전교육은 사례․실습 중심으로 초등학교 1~2학년 ‘안전한 생활’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8월중에 실시하고, 학교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교 안전연수는 11월에 실시한다. 또, 교직원 스스로 안전교육에 관심을 갖고 학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교직원 안전동아리 3개 팀을 지원하고 있다. 안전한 교육활동 여건 조성 학교시설이 30년 이상 노후돼 재난위험시설로 관리되고 있는 시설이 점진적으로 증가되고 있어 학교 신․개축 등 각종 사업 추진 시 안전한 학교를 조성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첫째, 재난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월 1회 이상 기술직 공무원 점검, 연 1회 이상 전문가 점검, 3년마다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그 결과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이력을 관리한다. 재난위험시설 해소, 내진보강, 석면제거를 위한 교육환경개선비 등 안전예산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올해에는 670억원을 확보해 투자할 계획이다. 둘째, 학교안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원스톱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설․교통․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이 현장 종합점검을 통해 안전실태를 파악한다.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컨설팅을 하고 미흡사항 개선을 위해 예산을 확보해 분야별 학교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또 신․개축 학교는 건축설계 단계부터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하고, 범죄예방시설이 취약한 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