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원시설은 경기 391곳, 경남 190곳, 부산 162곳, 서을 113곳, 경북 83곳, 전남과 충남 각 80곳, 인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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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0-10 11:20 조회2,9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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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동안 전국에서 놀이기구 안전사고가 사망사고 4건을 포함해 68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놀이기구 안전성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례는 최근 약 3년 동안 32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유원시설 사고 및 안전성 검사 행정처분 현황' 자료에 다르면 2012~2016년 5년간 전국 유원시설에서 총 68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원시설 안전사고는 연도별로는 △2012년 7건 △2013년 8건 △2014년 13건에서 2015년 27건으로 늘었다가 2016년에는 13건으로 다소 줄었다. 이중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도 4건(△2013년 2건 △2015·2016년 각 1건씩)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기간 중 가장 많은 안전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부산으로 5년 동안 18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의 26%가 부산 지역에서 발생한 셈이다. 경기도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14건으로 부산 다음으로 많았다.
안전사고가 지속되는 가운데 놀이기구 안전성 검사 부적합 판정은 2015년부터 지난 상반기까지 2년 반 동안 32건으로 집계됐다. 2015년에는 전국 검사 대상 기구 수 4351개 중 15개, 2016년에는 6503개 중 11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2601개를 조사한 가운데 6개가 안전성 부적합으로 나타났다.
전국에 등록된 유원시설업체는 놀이동산과 물놀이 시설(워터파크), 키즈카페 등을 포함해 1554개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391개로 가장 많고 △경남 190개 △부산 162개 △서울 113개 등으로 파악됐다.
아이들이 많이 찾는 놀이동산에서 해마다 수십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보다 강화된 안전성 검사 기준을 마련하고 안전성 검사에서 부적합한 놀이기구에 대해서도 철저히 사전 점검으로 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