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아파트 놀이터 59개소 시설개선 예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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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5-17 09:18 조회2,9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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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소규모 아파트의 어린이놀이터 시설 개선에 대구시가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시의회가 제정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지원조례가 지난 10일부터 시행됐다.
지원대상은 설치된 지 10년이 경과한 20~149가구 공동주택 어린이놀이시설 가운데 노후도가 심해 정기안전검사를 통과하지 못했거나 폐쇄된 놀이시설이다. 설치비 또는 유지보수비 중 최대 4천만원(총 사업비의 80%이내)까지 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의 지원대상 아파트 놀이시설은 총 209개소로 이 가운데 10년 이상된 곳은 59개소(28%)다.
대구시는 향후 소규모 아파트 놀이시설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노후 정도에 따라 지원할 계획도 구상 중이다.
2008년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이 개정·시행되면서 안전관리 기준이 크게 강화됐다. 이에 소규모 영세 아파트는 비용부담으로 놀이시설을 자진폐쇄 또는 주차장·운동시설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