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식]시, 어린이 놀이시설 일제 지도·점검 등

전북 정읍시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어린이 놀이시설의 노후와 부식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체 점검반을 편성, 오는 24일까지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103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시공원과 주택단지, 어린이집 등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이다.

시설 내 장애물 적재와 바닥재의 굳어짐이나 패임, 구조물의 변형(휘어짐, 틀어짐, 부식, 녹 발생 등), 볼트·나사의 풀림, 하강지점 충격 완화제(모래, 고무)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 자체 점검과 정기검사는 물론 안전교육 실시 여부와 보험가입 여부 등에 대해서도 살필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즉시 보완이 가능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지도 후 바로 조치토록 하고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이용중단 또는 폐쇄 후 '시정명령'을 내려 즉각 조치가 취해지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정도가 심해 노후 또는 위험시설로 분류될 경우에는 전문기관의 정밀 안전진단을 거친 후 확인점검을 통해 위엄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내 의료기관 지도·점검

정읍시가 양질의 의료서비스 기반 구축과 쾌적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 보건소는 관내 병·의원과 치과의원, 한의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신고사항 임의변경 여부, 종사인력 적정성 여부, 무면허 의료행위 여부, 진료기록부 작성 서명 여부, 의료기관 세탁물 처리 적정성 여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적정 관리 여부, 개설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보건소는 특히 의료법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해 의료서비스 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한 단계 높이고 불친절 민원사례가 접수된 일부 병·의원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