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1만5천79개 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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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1-31 09:24 조회2,7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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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국제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공사장, 어린이놀이시설, 위험물취급소 등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시는 다음달 6일부터 3월 31일까지 54일간 6개 분야, 92개 유형, 1만5천79개 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숙박시설, 공동주택, 지하상가 등 건축물이 1만1천977개이고 하천, 어린이보호구역 등 시설물 1천394개, 위험물취급소 279개, 기타 1천51개 등이다.
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역안전대진단 추진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환경, 산업안전분야 등 안전분야 전문가 약 500명과 우리마을 안전지킴이 봉사단 약 150명, 대학생 안전점검단 등으로 현장점검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점검은 안전관련 분야 교수, 기술사, 협회, 단체 등이 참가해 민관합동으로 진행된다.
1차 자체점검으로 시설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시에서 배포한 자율점검표에 따라 점검하면 시가 2차 표본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시에는 보수·보강, 사용제한, 사용금지, 철거, 대피명령 등 긴급 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설물의 재해 및 재난 예방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경우 안전진단 전문기관을 통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를 국가안전 관리시스템에 입력해 국가안전대진단 정부 포상,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조기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