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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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4-23 15:48 조회4,8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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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언제나 안전사고가
걱정이시죠? 집안에서도 걱정이지만, 외출해서는 더욱더 안심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고는 발생하기 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가 노는 놀이 공간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겠죠?
어린이를 위해 잘 만들고 안전하게 이용한다면 안전사고는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안전처에서는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점검사, 정기검사, 안전진단을 총괄하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http://www.cpf.go.kr/front/index.do )을 운영
중입니다.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놀이시설은 6만
8,563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어린이 놀이시설이 가장 많은 곳은 주택단지로 3만
3,823개이며,
도시공원이 9,270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가
8,819개,
7,649개, 6,335개의 순으로 설치가 많이 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식품접객업소가 1,184개 설치됐으며, 이 밖에도
아동복지시설, 대규모 점포,
놀이제공영업소 등에 어린이놀이시설이 설치됐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대부분 우리 일상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어린이놀이시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설들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을까요?
어린이놀이시설 현황에서는 ‘지역’과 ‘놀이시설별(어린이집,
주택단지, 학교 등)’로 어린이놀이시설을 찾을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무작위로 4곳을 조회해서
비교해봤습니다.
①번은 ‘도로 휴게시설’,
②번은 ‘식품접객업소’,
③번은 ‘주택단지’,
④번은 ‘학교’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도로 휴게시설’과
‘학교’는
안전검사, 안전교육,
보험가입, 안전관리자변경까지 완벽하게 관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품접객업소’와 아이들이 매일 뛰어노는
‘주택단지’는 미흡한 모습을 보입니다. 상기
시설은 무작위로 추출해서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홈페이지에서는 내 아이가 뛰어노는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으니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관리를 잘하지 못한다면
안전사고의 위험이 더 커지는 것이니까요. 홈페이지에서도 밝히고
있지만,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주체의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벌칙과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처벌 이전에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사고가 난다면 어린이가 다치게
됩니다. 처벌 이전에 자율적으로 안전한 관리가
돼야겠습니다.
국민안전처에서 ‘2016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 분석결과’를 보면, 남자
어린이(60.9%)가 여자 어린이(39.1%)보다 많이 다쳤으며,
학령기(만7세~14세) 아동(71.9%)이 미취학
아동보다 많이 다쳤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장소는
학교(47.9%), 주택단지(31.4%), 도시공원(10.1%)
순이었으며, 전체 시설개소수로 대비해 볼 때는
학교(2.5%)가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사고 발생 시간대는 12시∼13시(15.1%)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6시∼17시(10.9%),
18시∼19시(8.3%) 순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사고 발생 형태는 추락(63.9%)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충돌(14.2%)과
넘어짐(11.8%), 미끄러짐(5.0%), 얽매임(2.4%),
기타(2.7%)
등의 순으로 나타나 추락이 놀이시설 사고의 가장 흔한 형태로 파악됐습니다. 이런 안전사고의 원인으로는 어린이의 놀이 활동 중 놀이기구를 잘못
이용하거나 부주의(98.5%)로 인해서 대부분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국민안전처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각 시설 운영 주체께서는 ‘내 아이가 노는 공간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안전한 운영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어린이 놀이시설 사고의 대부분이 부주의라고 하니 아이들에게 놀이기구에서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출처]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작성자 소방